청취다방과 함께 하는 통 토크콘서트

행사명 : 청취다방과 함께 하는 통 토크콘서트

행사일 : 2019년 12월 15일 14시 ~ 16시

연사 :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주최 : 청취다방

강의를 시작하며

청년들이 기성세대에게 고혈을 쉽게 빨리는 사람이 아닌 기성세대가 못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압박면접 하는 기업은 절대 들어가지 마라. 소시오패스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기업이니까.

우리나라엔 낙천적인 사람이 적다.

낙천성 = 적게 가져도 쉽게 행복해진다.

한국인 뇌 = 가장 많이 가져야 행복해진다.

우리나라 동화는 다 악당이 게으르다. 열심히 살지 않는게 악인 문화다.

수면 시간도 우리나라가 제일 적다. 왜냐면 잠은 제일 게으른 행동이니까.

“지금 잠이 오냐?” 란 욕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

성격처럼, 수면 시간도 다 타고난다.

인간은 IQ와 성격을 태아 시절에 결정된다.

세번째로 결정되는 것이 수면 시간이다.

  • 아인슈타인은 11시간
  • 피카소는 14시간

발명, 창조적인 사람은 수면 시간이 길다.

그걸 부리는 비즈니스맨이 수면 시간이 짧다.

잠을 잘 못 자면 습관을 제어하지 못한다.

수시 면접이나 국정감사 같이 중요한 자리에서도 자기 습관을 제어하지 못하여 치명적인 실수를 한다.

중요한 순간에 내 기량을 제어하려면, 내 수면시간을 알고 제어해야 한다.

내 수면시간을 1년 동안 다이어리에 행복도와 수면시간을 적어보세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내 수면시간이 몇시간 몇분인지 알게 된다.

→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오는 경험이 사라진다.

창작의 영역까지 AI에게 내어주는가?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 당시, 많은 직장인들과 기업 임원들이 좌절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창작 역시 마찬가지.

렘브란트의 그림을 학습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전문가도 인정할 만할 정도로 렘브란트 화풍의 그림을 만들어냈다.

출처 : KBS

인간만 할 수 있는 것

틀을 깨는 인간

  • 피카소
  • 아인슈타인
  • 인공지능 : A, B ⇒ A, B, AB
  • 뇌 : A, B ⇒ A, B, AB, C

인공지능이 하는 일을 그동안 전문가들이 했다.

Path of Least Resistance

산업혁명 초기 증기기관차 모습

산업혁명 당시, 모든 나라에서 증기기관차를 마차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었다.

기사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매해 수십명 사망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구조.

왜 그런 구조로 만들었을까?

그 당시 제일 빠른 교통수단이 마차였기 때문에 마차와 같은 구조로 만든 것이다.

이게 A, B로 A, B, AB 까지 밖에 못 만드는 전문가들의 한계.

Karl Dunker 의 종양 문제

참고 : 김경일 교수의 칼럼

모든 대학에서 저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비율이 똑같다.

하지만 비슷한 게임 영상을 직전에 보여주면 푼다.

지식에서 지혜로

지혜로운 사람이란, 관련 없는 분야의 이야기를 전문 분야에 접목시킬 줄 아는 사람!

즉, 연결성이 좋은 사람들이다.

0.1%의 비밀

김경일 교수의 저서

0.1% 인재는 학계든, 엔제니어링이든, 비즈니스 분야든,

나한테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 질문해도 답변을 한다.

⇒ 연결, 창조가 바로 새로운 인재의 특징

“전교 꼴찌가 와도 설명을 잘해준다.”

전교 1등 : (문제 설명 후) 이렇게 하면 x의 제곱이 나와!

전교 꼴등 : 근데 x옆에 2는 왜 이렇게 작아?

전교 1등 : 

전문가의 최고봉이 상무. 상무의 실수가 바로 주변에 말귀 잘 알아듣는 사람들만 두는 것.

즉, 전교 2등같은 사람들만 주변에 두면 전무로 승진하지 못한다.

0.1% 아이들의 방에는 칠판이 있었다.

즉, 평소에도 설명을 하는 아이들이라는 것.

뛰어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나와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전교 꼴등, 혹은 나와 다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설명하려면, 전문 용어와, 약어를 쓰지 못하니까 지식을 지혜로 리포맷하는 과정이 일어난다.

그 예로, 세계적인 기업들은 유치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자기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연다.

우리나라 기자들은 이 행사를 취재하면서 ‘Talent Donation’이라고 생각하여, 경영 전략, 인재 육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Talent Donation’이 아니라 ‘Talent Partnership’이다.

파트너십의 기본은 give & take 이다.

즉, 기업이 유치원생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얻는게 있다는 것.

심지어, 이런 행사는 유치원측이 아니라 기업측에서 신청해야 이루어진다.

리처드 파인만과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과 아인슈타인의 유일한 공통점은 높은 IQ가 아니라 학부생 1학년에게 가르치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이다.

파인만은 동네 소방관에게 물리학을 가르쳤다.

아인슈타인은 마트 계산원에게 가르쳤다.

0.1%의 습관

나보다 떨어진 사람에게, 나보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똑같은 내용을, 전혀 다른 분량으로 써보면 언어가 완전히 달라진다.

  • 30줄엔 과정
  • 10줄엔 핵심
  • 1줄엔 가치

가 담긴다.

Q&A

want와 like의 차이

want와 like는 다르다.

거금을 들여 want를 가져도, like가 0일 수 있다.

like는 오래가는 것이다.

want와 like를 구분하는 방법은?

like는 그게 없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도 계속 기억나면 like이다.

불편함으로 인한 want는 약한 시그널이다.

사람에게 고통 받았을 때, 용서해야 하는가?

뇌는 교통사고 당한 것과 사람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을 구별하지 않는다.

사람 때문에 고통 받을 때는 진통제를 먹어라. 효과 있다.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게 제일 최악의 방법이다.

사람 때문에 모욕 당했을 때, 평균보다 평소보다 좋은 음식을 먹어라.

나의 몸은, 내가 모욕을 당했을 때 내가 내 자아를 잘 돌보는지 주시한다.

  1. 나한테 좋은 음식 먹여라.
    • 당당하고 거만한 자세로 먹어라.
  2. 바디프렌드에 몸을 넣어라.
    • 마사지를 해라. 혈액순환이 안 돌고 있으니까.
  3. 잠을 자라

습관을 만드는 법

인지심리학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능력보다 상황이다.

상황을 찾아가면 습관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지속하면, 상황으로 업적을 만들 수 있다.

내 의지를 믿지 말아라.

내 의지에 불을 지를 상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사람은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

환경을 찾으면 노력이 잘 나온다.

노력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인간은 굉장히 물리적인 위치에 취약하다.

첫번째 방에서 생각이 더이상 앞으로 안 나간다면, 두발로 걸어서 두번째 방으로 가야한다.

생각이 안 나면 이동해라.

바꿀 수 있는 것만 바꾸자. 바꿀 수 없는 것은 놔두자.

인지 심리학을 하면 좋은 점은?

바꿀 수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콤플렉스가 없어진다.

성격과 성품

성격은 타고난다. 성품은 바뀐다.

  • 성격 : 외향적, 내향적.
  • 성품 : 이타성, 협동성, 사회적 능력.

“저는 내성적이니까 리더가 못 될 것 같습니다.”

⇒ 말도 안되는 이야기.

외향적인 사람의 리더십, 내향적인 사람의 리더십이 따로 있는 것일 뿐.

성격은 못 바꾼다. 사회적 능력으로 컨트롤 하는 것일 뿐.

성격은 무죄. 성품은 유죄.

새로운 지역

사람은 새로운 경험을 거창하게 본다.

마케팅 일 하는 사람에게 태권도 사범이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마케팅 직무에서 세일즈 직무로 정도로(각도로 치면 야고 5도 정도로) 바꿔보란 뜻이다.

큰 스트레스 받았을 때 해외여행 가는게 제일 안 좋다.

통제권을 상실하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다.

A지역에서 B지역으로 가는게 아니라

A-1 지역으로 가보거나 늘 가던 도착지를 다른 길, 샛길, 뒷길로 돌아가보라.

후기

출처는 청취다방 공식 페이스북. 맨 왼쪽이 나다 XD

긴 시간동안 열정을 다해 강연하시는 모습에 완전히 압도되었다.

그리고 교수님의 언변에 정말 감탄이 나왔다.

책속의 내용을 머리에 입력하는 것과, 머릿속 내용을 입 밖으로 출력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김경일 교수님은 그 두가지를 모두 잘하시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행사 끝나고 머뭇거리며 교수님께 사인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먼길 귀한 발걸음 해주신 김경일 교수님과, 행사 주최한 청취다방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