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omen Techmakers Korea 2023: Dare To Be 후기

라온클 2023. 5. 1. 23:13

 

행사 개요

행사명: Women Techmakers Korea 2023: Dare To Be

 

행사 일시: 

  • 2023년 04월 28일 (금) 오후 18:30~21:00
  • 2023년 04월 29일 (토) 오후 13:30~17:30

 

행사 장소: 

  • 오프라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지하 2층 
  • 온라인: Google Meet

 

행사 소개:

2023년 세계 여성의 날(IWD, International Women's Day)을 기념하여 4월 28일, 29일 2일간 WTM(Women Techmakers) Korea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했던/중인 이야기(Dare to be __)를 주제로 총 9분의 연사자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WTM은 더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테크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영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사 이벤트 홈페이지

https://festa.io/events/3401 

 

Women Techmakers 소개

WTM은 IT 테크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여성들을 위해 서로 성장하고 소통하고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Women Techmakers 공식 홈페이지

https://developers.google.com/womentechmakers 

 

Women Techmakers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womentechmakers/ 

 

Women Techmaker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omenTechmakers 

 

Women Techmakers 트위터

https://twitter.com/WomenTechmakers 

 

Women Techmakers Kore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tmkr 




축사

해리슨 정 님- Google Korea의 Counry Director

"구글의 사명은 '전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서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성이 더 접근 가능, IT관심 가지길 원해서 WTM 행사에 후원했다"

 

크리스틴 송 님- Google의 Developer Relations Program Manager

"여성 롤모델이 적은데, 위축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스스로를 인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Dare to be yourself(나 스스로의 모습을 지켜나가기). 그러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을 수용하는 것이다."



Day1

Dare to be a Manager

신지민 님 /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복수전공 1년만에 구글 인턴에 지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코딩한 사람은 그때도 많았다. 어차피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원했다. 그 때 알았다.

다들 도전은 한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해보는 사람은 없구나."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내가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 사람들이 무엇을 듣고싶어할지. '그냥 했어요'와 설계하고, 고민하고 한거랑은 너무 다르다.

문서 1개를 작성해도, 미팅 1개를 들어가도 내가 여기서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지 생각 하고/안하고 가 다르다."

 

"다른사람에게 질문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task에 contribute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자.

질문할 때  "나는 질문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생각하면 좋다. 구글은 누구든지 모르면 질문하는 게 문화로 잘 자리잡혀있다."



<신지민 님의 QnA>

Q.피드백 개선을 어떻게 요청하면 좋을지 궁금하다.

A.아주 구체적으로 요청해야 한다. "어떤 점을 improve 해야하나요" 

점수로 물어보는 것도 좋다. "오늘 발표 0~10점 중 몇점이에요?"

 

Q.애매한 연차(중니어) 제가 매니저를 맡아서, 나보다 나이 많은 팀원을 코칭/피드백 하는게 어렵다

A.자신감을 더 가지셔야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approve를 받고 이자리에 있다. 내가 매니저에 있는건 회사의 결정이다.

그 사람이 반대하는건 회사의 결정에 반대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다.





의지력은 아웃소싱하세요

황혜경 님 / 나인코퍼레이션 테크 리쿠르터

 

"나를 깨는건 어려워도 조금씩 흠을 내는 시도들은 할 수 있다."

 

"꾸준히 하고 싶으면 환경을 만들자.

함께 할 mate를 찾자. 이 때, mate는 2명 이상이 좋다.(2명이면 한명이 게을러지면, 같이 게을러지기 쉽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나를 믿는 사람들을 믿자."



<황혜경 님의 QnA>

Q.저도 커뮤니티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만큼 제 주의력이 많이 분산된다. 동네 산책하면서 저의 업무 목표가 아닌,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운영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식입니다. 연사님은 어떻게 주의력을 관리하시나요?

A. 가끔은 업무시간 외에도 업무 목표에 집중할 필요도 있다.

업무 1순위에만 집중하면 너무 힘들어서 다른 외부 채널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커뮤니티들에 모두 동일한 무게를 두진 않는다. 그때그때에 따라서 가중치(빈도, 비중)가 여기갔다, 저기갔다 한다.)중요한 건 제 체력과 번아웃 방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성장이 아닌 확장을 꿈꾸기

황선영 님 / 네이버 웹툰 개발자

"우리는 누구나 성취하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낸다.

회사에서 성취하고 인정받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싶어 하는건 자연스럽다."

 

"일을 잘하는 나를 사랑하면 일을 못하는 나를 미워하게 된다.

일을 못하는 나를 미워하면, 최하점에서 나를 일으키기 힘들다.

일을 잘하고 싶은 건 회사에서 성취하고 인정받는게 효율적이어서이고, 일이 제일 중요한건 아니다.

취미로 가버리고 돌아오지 않아도 상관 없고 충분히 멋지다."




Dare to be ourself

문수민 님 / 퍼스널 브랜딩 업계 예비 창업자

 

"내 역량 중 '싫어하는 약점'을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이게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어야 무시가 가능하고, 내 한정된 리소스를 좋아하는 강점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그걸 '좋아하는 강점'으로 갖고있는 팀원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분들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다."



https://edu.nextstep.camp/c/wFrapSEh 




<문수민 님의 QnA>

Q. 나만의 기준을 어떻게 잡는지? 저는 정량적 목표로(예: 한달에 기술 포스팅을 4개, 미니독후감 8개) 진행하는데 이렇게 해도 될지

A.그게 왜 내 목표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즉 Why만 확실하면 정량적 목표를 세우시는건 잘하고 계신것이다.

 

Q. 강의준비나 발표를 연습하는 방법이 있는지

A. 계속 스스로를 노출하고, 발표 규모가 크건, 작건 그 상황 속에 자기를 던지는게 중요하다.

 

Q. 자기객관화 하는 방법이 있는지

A. 충분히 생각한 이후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물어봅니다. 지인 중엔 구글 설문지 만들어서 돌리는 분도 계셨다.






Day2

From Bias to Balance

by 이하경 님 / Postech 대학원생

 

"스탠포드 연구 결과, 'women'은 'young'과 연관 데이터가 많고, 'men'은 'old'와 연관 데이터가 많았다"

 

<이하경 님의 QnA>

Q.다양한 환경(스타트업, 국가기관)과 다양한 분야(데이터, AI, 의료분야)에 대해 적응과 러닝커브를 어떻게 감당하셨는지 궁금하다.

A. 데이터의 언발란스 라는 큰 공통점이 있었다. 다른 분야에서 찾아낸 언발란스 해결법을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해보았다. 러닝커브에 너무 국한되지 말고 하셨으면 좋겠다.






늦은 나이도 좋은 업무도 없다

by 김선자 님 / 센드버드코리아 개발자

 

"찾을 수 있는 리소스는 모두 찾아서 리뷰했다"

 

"'내 업무를 더 잘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




<김선자 님의 QnA>

Q.팁 중 '컴공 2학년까지의 커리큘럼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A.구글에 '비전공자의 전공자 따라잡기' 커리큘럼 검색하면 많이 나와있어서 따라하면 된다.

정리한 내용을 블로그에 넣었다.

 

Q.대단하지 않은일을 대단하게 하라는 말씀이 인상깊은데  혹시 연사님께서는 맡으신 '대단하지 않은 일'을 대단하게 한 구체적인 경험이 있으시다면?

A.SEO 개선하고 before & after를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렸다.





Dare to be uncertain

by 이수진 님 / 비즈니스 멘토

 

"내 타이틀이 나라는 사람을 설명하지도 못하고, 날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한다"

 

"그 사람 인생은 그 사람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 인생이다."

 

<이수진 님의 QnA>

Q.회고잘하는 법이 궁금하다?

A.잘하려고 하지 말자. 초안이라도 만들자.

 

 


개인 코멘트

1.

Day1은 오프라인, Day2는 온라인으로 들었습니다.

사실 토요일에 일정이 있어서 Day1만 구매했다가, 연사분들 발표가 너무 좋아서, Day2온라인 참여권도 추가구매했습니다ㅠㅠ

기대 이상으로 인사이트풀한 행사여서,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2.

원래 행사가 이화여대에서 열린다고 들었는데, 화재로 인해 취소되고 다시 열린 것으로 들었습니다.

비록 소규모지만 오프라인/온라인 행사 준비해본 입장으로서 사고로 운영진 분들이 얼마나 힘드시고 바쁘실지 감도 안 잡히더라구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행사 준비하고 열어주신 운영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3.

WTM Ambassador를 모집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에서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developers.google.com/womentechmakers/ambassadors 

 

행사장 입구

 

발표 스크린(Google Slide 반가웠다)

 

케이터링

 

 

입구에서 나눠주신 굿즈(예쁘다!) 티셔츠, 양말,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스티커는 바로 붙임ㅎㅎ